Dark Dome 시리즈
2022. 1. 14. 23:34

퀄리티 좋은 방탈출류 퍼즐 게임 시리즈를 발견했다.
Dark Dome은 정확히는 제작사 이름인데, 꽤 잘 만들었다! 심지어 전 시리즈 무료다!
대신 가끔 광고가 나오는데, 컷신 끝난 후나 힌트 보기 하면 그 때에나 나오는 정도라 플레이에 방해되지 않았다.
다만... 한국어 지원을 안 한다. (한국어 정발의 소중함...)
다행히 중고등학교까지 배운 영어로 다 알아들을 수는 있음. 몰라도 파파고 돌리면 잘 번역 된다.
출시 순서는
- The Girl in the Window
- Unwanted Experiment
- Nowhere house
- Ghost case
- Haunted Laia(출시예정)
이렇게 된다
● 스토리
- 스토리가 이어지는 시리즈물이다.
- 전작 등장인물이 다음 작품에 나오기도 함.
- 앱 썸네일만 봐도 알겠지만 1->4는 확실히 이어진다. 갠적으로 3->1->4 순서로 했음.
- 2는 딱히 안 이어지는 듯? 아무때나 하면 될 듯 함.
- 판타지 요소가 있는 게임임. 예컨대 검은방 보다는 러스티레이크 시리즈에 가까움.
- 마녀, 오컬트, 악령, 돌연변이 괴물 같은 게 나온다.
-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류의 방탈출게임을 원한다면 취향 아닐지도...
● 연출
- 일러스트가 깔끔하다.
- 쪼끔 공포 요소가 있음.
- 화면 전체 갑툭튀나 혐짤은 없음. 흠칫! 하게 만드는 정도.
- 특히 3, 4편이 무서운 요소가 많았다.
- 러스티 레이크(큐브 이스케이프) 시리즈랑 비슷한 느낌인데 다행히 그것보단 안 징그러움.
- ...적어도 이 게임에선 중년 남성 시신의 젖꼭지를 헤집진 않음ㅡㅡ;
- 시리즈 공통으로 쓰는 퍼즐용 문양이 있다. 근데 은근 어렵게 생겨서 외우기 힘듦;
● 게임적인 부분
- 몇몇 퍼즐들은 게임 켤 때마다 랜덤으로 나오기 때문에 공략 봐도 직접 풀어야 함.
- 시간제한 같은 게 있긴 한데 어렵지 않음. 그리고 다시 기회 준다.
- 3, 4편은 수집요소로 부엉이 찾기가 있다.(부엉이에서 러스티레이크가 생각나는 부분)
찾는 게 많이 어렵진 않음 - 판타지 요소가 있다 보니 이걸 왜 여기다가?라던가 이걸 풀라고 만든 거? 하고 막히는 부분이 있다.
- 힌트를 사용하면 되긴 하지만... 봐도 납득이 안 가는 것들이;
- 어렵다기보단 어이가 없는 퍼즐이랄까...
- 기본적으로 자동세이브. 수동세이브도 가능한데 세이브 슬롯은 하나뿐이니 주의.
- 엔딩 보면 다시 처음부터 해야 함...
- 플레이타임은 1, 2편이 30분 정도 3, 4편이 1시간~2시간 정도.
- 엔딩 후 요소가 있는데 이게 부엉이를 다 모아서 나온 건지 원래 에필로그식인지 모르겠음.
22/01/11 3, 1, 2편 클리어
22/01/14 4편 클리어
